김사무엘 어머니 "아들에 상처돼 안타까워"...소속사 브레이브에 반박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12 0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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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사무엘의 어머니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에 반박한 내용이 조명되고 있다.

    앞서 가수 김사무엘은 지난 6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됐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독자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에 같은 날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무엘 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으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써 임무 수행을 하는 한편 매니지먼트 업무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모든 측면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었다.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사무엘의 어머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공식입장을 접하고 당황스럽다"며 "김사무엘은 그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됐음에 회사를 떠나며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 조용히 회사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고자 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무엘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듯하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류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아있던 스케쥴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약해지 통보 후 상호간에 협의 및 조정이 될 수 없음을 판단해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 측에 미국으로 다녀올 것을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 후 떠나왔다"며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전달을 한 상태다. 저는 엄마로서 사실이 이렇게 외곡돼 미성년자인 사무엘에게 상처가 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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