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왓수다' 진선규, 이하늬와 키스신 비화는? "입술 액션신"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12 01:56:00
    • 카카오톡 보내기
    '배우왓수다' 배우 진선규가 '극한직업' 속 이하늬와 키스신을 소회했다.

    지난 6월 10일 방송된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주인공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진선규는 "감정신을 찍을 때 실제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박형식 질문에 "'극한직업'에서 이하늬 씨와 키스신은 키스신이 아니다. 저희는 입술 액션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 제가 했던 역할을 돌아보면 저는 항상 누굴 때리거나 괴롭힌다거나 무기를 든다거나 했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없었다. 한 번 느껴보고 싶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적으로 표출해내지 못한 것들을 영화로 많이 해봤지 않나. 연기이기는 하지만 배우로서는 짜릿한 느낌이 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내와 영화 '로망'에서 호흡을 맞췄던 당시도 회상했다. 진선규는 "아내와 연기를 하니까 너무 어색하더라. 나를 너무 잘하는 사람이니까 역할로 대사를 하는데 '연기하고 있네'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더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