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2일 인천지역내 617개 투표소에서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선거는 인천지역 선거출마자 396명이 유권자(209만6853명)의 투표로 당락이 결정된다.
<시민일보>는 이날 오전 6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인천지역 투표소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투표 오전 6시 일제히 시작=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인천지역 유권자는 209만6853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105만4310명(50.3%), 남성이 104만2543명(49.7%)다.
지역 선거출마자는 모두 396명이며 인천지역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이 중 162명만 선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상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등을 뽑는 1인 8표제로 진행됐으며 먼저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실시됐다.
개표는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등 11곳에서 이뤄지며 투표일 다음날 새벽 5~6시께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시 선관위는 내다봤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접전지가 아닌 경우 이날 자정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고령 유권자 투표못해=인천지역 최고령 유권자가 이날 투표를 하지 못한 반면 90세가 넘은 유권자들이 가족과 투표장을 잇따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최고령 유권자인 동구 송현동 이연임 할머니(112)가 거동이 불편해 투표를 하지 못했다.
이 밖에 남동구 구월2동 이화례 할머니(110)는 딸과 함께 이날 오전 7시 제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또 계양구 작전2동 이석숭 할머니(97)와 연수구 조철봉 할아버지(92)도 투표를 마쳤다.
▲장남감 총에 경찰출동 '해프닝'=인천 지역의 한 투표소에 70대 유권자가 어린이용 장난감 장총을 들고 와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구지역내 한 투표소에서 A씨(70)가 어린이용 장난감 총을 들고 투표장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A씨가 총과 장난감 등을 들고 투표소를 주변을 배회하는 것이 수상해 경찰에 신고한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일단 귀가 조치하는 한편 평소 어린이 장난감 총 등을 갖고 다녔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섬으로 이루어진 웅진군 선거 개표= 옹진군은 2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이뤄졌다.
따라서 웅진군 7개면(面) 선거구 2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투표함은 육지와 가까운 섬은 내륙으로 투표함이 회송되고 백령·대청은 백령도로 이동돼 백령 농협건물 2층에서 자체 개표됐다.
투표지역은 영흥과 북도, 덕적, 자월, 연평, 대청, 백령 7개 선거구며 전체 1만8005명 인구 가운데 1만5309명이 유권자다.
영흥면의 경우 내륙 이동이 가능해 육로를 통해 옹진군에 마련된 제1개표소에 회송되고 내륙과 가까운 북도와 덕적, 자월도는 해경 선박으로, 연평도는 해군 2함대 선박으로 해군방어사령부에 도착돼 제1개표소로 이동됐다.
옹진군은 조윤길 후보가 이미 무투표로 당선된 상태이며 시의원 1명과 군의원 7명(비례대표 1명)이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문찬식 박승일 이상태 기자 mcs@siminilbo.co.kr
이날 선거는 인천지역 선거출마자 396명이 유권자(209만6853명)의 투표로 당락이 결정된다.
<시민일보>는 이날 오전 6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인천지역 투표소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투표 오전 6시 일제히 시작=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인천지역 유권자는 209만6853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105만4310명(50.3%), 남성이 104만2543명(49.7%)다.
지역 선거출마자는 모두 396명이며 인천지역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이 중 162명만 선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상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등을 뽑는 1인 8표제로 진행됐으며 먼저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실시됐다.
개표는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등 11곳에서 이뤄지며 투표일 다음날 새벽 5~6시께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시 선관위는 내다봤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접전지가 아닌 경우 이날 자정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고령 유권자 투표못해=인천지역 최고령 유권자가 이날 투표를 하지 못한 반면 90세가 넘은 유권자들이 가족과 투표장을 잇따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최고령 유권자인 동구 송현동 이연임 할머니(112)가 거동이 불편해 투표를 하지 못했다.
이 밖에 남동구 구월2동 이화례 할머니(110)는 딸과 함께 이날 오전 7시 제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또 계양구 작전2동 이석숭 할머니(97)와 연수구 조철봉 할아버지(92)도 투표를 마쳤다.
▲장남감 총에 경찰출동 '해프닝'=인천 지역의 한 투표소에 70대 유권자가 어린이용 장난감 장총을 들고 와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구지역내 한 투표소에서 A씨(70)가 어린이용 장난감 총을 들고 투표장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A씨가 총과 장난감 등을 들고 투표소를 주변을 배회하는 것이 수상해 경찰에 신고한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일단 귀가 조치하는 한편 평소 어린이 장난감 총 등을 갖고 다녔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섬으로 이루어진 웅진군 선거 개표= 옹진군은 2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이뤄졌다.
따라서 웅진군 7개면(面) 선거구 2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투표함은 육지와 가까운 섬은 내륙으로 투표함이 회송되고 백령·대청은 백령도로 이동돼 백령 농협건물 2층에서 자체 개표됐다.
투표지역은 영흥과 북도, 덕적, 자월, 연평, 대청, 백령 7개 선거구며 전체 1만8005명 인구 가운데 1만5309명이 유권자다.
영흥면의 경우 내륙 이동이 가능해 육로를 통해 옹진군에 마련된 제1개표소에 회송되고 내륙과 가까운 북도와 덕적, 자월도는 해경 선박으로, 연평도는 해군 2함대 선박으로 해군방어사령부에 도착돼 제1개표소로 이동됐다.
옹진군은 조윤길 후보가 이미 무투표로 당선된 상태이며 시의원 1명과 군의원 7명(비례대표 1명)이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문찬식 박승일 이상태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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