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교통단속을 하다보면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중앙선침범이나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항목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으나 안전벨트 및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는 잘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서 기인한다. 차량에 승차해 차량키를 키박스에 넣은 후 바로 안전벨트에 손이 가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깜박했다는 이유로 자기자신에게 관대하다

만약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형사고 및 생명을 잃을수 있는 치명적인 사고를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경찰도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운전자들은 경찰관에게 적발되지 않기 위해서 착용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자기자신 및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중요한 행동이 아닐수 없다.

또한 운전중 휴대전화에 전화가 걸려오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무심코 전화를 받으면서 운전을 하고 있다. 한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핸들을 잡으면서 이때 갑자기 어린아이가 차량앞으로 뛰어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인식반응 속도가 늦어 어린아이가 차량에 부딪히고 말것이다.

이제 전화가 오면 하위 차선에 정차한 후 간단하게 전화를 받고 여건이 여의치 않으면 상대방에게 지금은 운전중이나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하면서 정중히 전화를 끊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어떻까.

이제 우리도 지금까지 별것아닌 것으로 생각한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고 이러한 교통법규를 지켜 성숙한 교통안전을 이룩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