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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출신인 모씨가 2016년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변호사와 함께 출석해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말을 바꿨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당시 경찰은 휴대전화를 압수해 그녀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확보했지만 그녀의 진술 번복 후 수사를 하지 않았다.
지난 6월 13일 모 연습생은 M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진술을 바꾼 과정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통화에서 취재진은 "그러면 변호사도 그쪽(YG)에서 수임을 해준 거고 당시에 양현석 씨가 진술을 번복하라고 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그녀는 "다음에 말할게요. 근데 기자님 생각하시는 것 똑같아요. 아니겠어요?"라며 "물어봐 말해 뭐해요. 솔직히 알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그 기사 나온 대로 다 맞아요"라며 "저 지금 회장님한테 혼나요. 진짜. 저 진짜 아무 말도 못 하고 이제 핸드폰 번호도 바꿀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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