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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는 가수 김정민과 그의 아내 루미코가 출연해 축구 선수를 꿈구는 아들들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루미코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극성 엄마를 떠올릴 정도로 삼형제를 알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축구 선수를 꿈구는 연년생 아들 김태양과 김도윤의 체력관리를 위해 균형있는 식사를 매 끼 차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루미코의 철저한 관리가 있었지만 첫째 김태양은 축구 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과 루미코는 부부동반 약속에 나서면서 김태양과 김도윤에게 숙제를 해 놓을 것을 당부하고 나갔다.
하지만 김태양은 축구를 하고 와서 몸이 피곤했다는 이유로 숙제를 하지 않았다. 이를 본 루미코는 "축구는 네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켜주는 것이지 필수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공부는 해야 하는 필수다. 숙제가 뒷전이 된다면 축구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영상을 보던 10대 패널 최환희는 "저도 저런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가 진로를 찾다 보니 어떤 길로 가도 예체능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공부가 내가 가는 길에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 끝에 자퇴를 생각했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최환희는 "자퇴에 대해서 주변 어른들이랑 상담했는데 모든 어른이 자퇴는 너무 위험이 따르는 선택이라고 앞길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기본적인 공부는 항상 해놓자"고 조언해 생각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MC 장영란과 박미선은 최환희에게 "자퇴하지 않았던 걸 후회하진 않냐"고 물었다. 이에 최환희는 "아직 무언가 하지 않아서 후회는 안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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