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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이마에스트리) | ||
이 날 연주회는 이마에스트리 87명을 비롯해 총 108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랐으며 양재무 감독의 지휘로 김한길의 피아노 반주, 카로스의 타악,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선율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연주회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던 테너 문익환, 강신모, 김충희, 김주완, 김지호, 바리톤 오동규, 박정민의 완벽한 연주는 이마에스트리가 세계정상급 남성 솔리스트들의 집합체라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를 기획하고 지휘한 양재무 음악감독은 “2020년 창단 15주년을 앞두고 ‘교감’과 ‘희망’이라는 컨셉으로 준비했는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격려가 도약을 위한 에너지가 될 것 같다. 특히 클래식 연주에서 상상할 수 없는 반딧불 오베이션은 연주자와 관객들 사이에 교감을 확인한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라는 소감으로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14회 정기연주회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객들의 환호와 커튼콜 요청에 ‘그리운 금강산’을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 속에 관객과 연주자들이 함께 부르면서 마무리했다.
이마에스트리 커뮤니케이션 자문역 이명천교수는 “전석매진의 기록을 수년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이마에스트리에게는 강한 채찍이 아닐 수 없다. 프로그램에 예고되었던 솔리스트가 연주회 직전,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교체되었지만, 완벽한 연주를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이마에스트리가 세계정상급 마에스트로들의 집합체라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마에스트리는 2006년 창단 이래 총 지난 2월의 로시니탄생 150주년 기념 이태리 초청연주회를 포함해 총 24차례 이상의 해외연주를 성공리에 펼쳤고, 오는 10월 5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우리 가곡 부르는 날’ 연주와 12월 12일 ‘서초송년음악회’, 12월 27일 ‘김해문화의전당 초청연주회’, 2020년 2월 20일 ‘롯데콘서트홀 초청연주’ 와 방송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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