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불법 풍속업소 연중 집중단속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0-07-20 09:10:17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김윤환)이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나 노래연습장 등 풍속업소에서의 불법영업에 대해 연중 대대적인 집중단속에 나섰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에 2개월간 불법 사행성 게임장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 사행성 게임장 183개소를 단속하고 439명을 검거했으며 이달부터는 ‘불법 풍속영업소 집중단속’ 및 ‘하반기 사행성 게임장 근절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게임제공업소에서 경품 등을 환전하거나 기기를 개, 변조해 사행성을 조장하는 행위, 노래연습장에서의 도우미 제공 또는 주류 판매 및 유흥, 단란 주점 등 풍속업소에서의 음란, 퇴폐영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중단속과 관련, 건전한 영업활동과 사회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주요 풍속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장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 자발적인 정화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경찰은 이 서한문에서 불법 풍속업소는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바램일 뿐 아니라 경찰의 확고한 생각이라는 것이라며 불법 영업으로 인해 크나큰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건전한 영업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