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동두천시의회 임상오 의장 인터뷰


○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느낀점은?

6.2지방선거 기간동안 동두천 시민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직접 듣고 가슴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믿고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개인적인 정치철학은?

우선 부족한 사람인데 믿고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께 감사하며, 시민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는 의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첫날부터 불거진 여야 의원들간의 갈등은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풀어나갈 것이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화합된 의회의 모습으로 시민들게 다가갈 것입니다.

○ 제6대 의회를 이끌어 나가면서 기본적인 원칙과 의정방향은 무엇인가?

많은 과제들이 남겨진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집행부의 힘을 모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의장의 자리까지 맡겨진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소중한 우리의 터전인 동두천을 위해, 또한 동두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시민이 선출하여 주신 의회이므로 시의회의 역할은 오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를 추궁하고 군림하려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탈피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풍토를 조성해, 의원 모두가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춰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의회가 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론수렴이다. 보다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하는 것이 있다면?

시민들의 의견하나 하나를 귀담아 듣고 의정에 반영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듯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중심의 생활정치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듣고 보고 느낌으로써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앞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집행부나 시의회나 모두 주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동두천을 살리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공조,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 지역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 대책은?

동두천의 최우선과제라 하면 망설임 없이 동두천 특별법의 제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두천은 지난 60여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했지만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채 방치 되고 있습니다. 아니 이곳에서 60여년째 희생당하고 있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반드시 보상을 받고 그동안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동두천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두천 신시가지의 악취 문제 또한 해결해야할 현안으로써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에 이러한 실정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장님 개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동두천에서 태어나 지금가지 동두천에서 살았습니다.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는 일, 그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선택이며 내 일생의 의무사항입니다. 동두천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작은 지역이니 만큼 서로 화합하고 일치단결하며, 집행부와 의회는 상생할 때 우리가 바라는 희망이 있고 행복한 도시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열정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동두천 = 김항수 hsk@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