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국가 중에 음주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단연 상위권에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이는 술자리 문화가 생활 속의 일부분처럼 접해져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화방식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경조사와 각종 행사 자리에서 술은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하고 있다.

서로 좋은 사람끼리 간만의 회포를 풀면서 마시는 술은 삶의 활력소를 찾아주고 스트레스를 풀게 해 주지만 이렇게 마신 술로 인해 우리는 각종 범죄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의 주인공이 되곤 한다.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마신 술로 인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필름이 끊겨 나도 모르게 음주운전을 하거나 자신의 습관성 도벽으로 인해 남의 물건을 탐하고 멀쩡히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하거나 심지어는 어린아이들까지 성추행을 하곤 한다.

경찰 조사결과 이런류의 사람들은 술이 깨면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어 그랬다고 하면서 용서해 달라고 항변하지만 이러한 행위모두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다.

며칠 전 언론에서 나온 어린아이 성폭행 사건도 술에 취해 자신의 습벽을 버리지 못하고 저질러 버린 인간으로선 할 수 없는 행동을 해 그 아이와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전국의 국민들을 경악시키는 파렴치한 행동을 했다.

또한 술에 취하면 가장 기초적인 질서를 무시해 도로에 노상방뇨를 하고 무단횡단을 서스럼 없이 하며 인도가 자신의 안방인 양 행동을 해 함께 살아가는 이의 미간을 찌뿌리게 한다. 경찰도 이들에 대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이성을 잃고 마신 술로 인해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지 말고 자신의 양껏 적당히 술을 마셔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전국의 애주가들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