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 인터뷰>
“현장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상히 듣고 아픔과 즐거움을 늘 함께하는 현장 속의 의장이 되겠습니다.”
제6대 서울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조성명 의장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이라는 권위는 버리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제4대 강남구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에 뛰어들게 된 조 의장은 행정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행정학 석사를 취득함은 물론 의장임기 동안에는 대학 강의를 쉬고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남구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6대 강남구의회는 한나라당 13명, 민주당 8명으로 구성돼 개원한 1991년 이래 처음으로 사실상 양당구도를 갖추게 됐다.
이처럼 여야가 균형을 이루게 된 이번 의회에 대해 조 의장은 “이번 의회에 여야가 균형을 이루게 된 것은 치우치지 않는 의회를 운영하라는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원 모두가 지역발전이라는 지방자치 본연 자세로 임한다면 강남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 ▲집행부와 협력하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철저히 하는 의회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강한 의회 등 4가지의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남구를 위하는 일이라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또한 철저히 해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이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의회는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 그동안 추진되지 못한 숙원사업 등 미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의장이라는 권위를 버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현장을 찾겠다는 조성명 의장.
그는 강남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의장실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신문ㆍ방송ㆍ인터넷을 통해 의정활동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의회는 다르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만 바뀐 것이 아니라 진정 강남을 위하는 일꾼을 잘 뽑았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현장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상히 듣고 아픔과 즐거움을 늘 함께하는 현장 속의 의장이 되겠습니다.”
제6대 서울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조성명 의장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이라는 권위는 버리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제4대 강남구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에 뛰어들게 된 조 의장은 행정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행정학 석사를 취득함은 물론 의장임기 동안에는 대학 강의를 쉬고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남구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6대 강남구의회는 한나라당 13명, 민주당 8명으로 구성돼 개원한 1991년 이래 처음으로 사실상 양당구도를 갖추게 됐다.
이처럼 여야가 균형을 이루게 된 이번 의회에 대해 조 의장은 “이번 의회에 여야가 균형을 이루게 된 것은 치우치지 않는 의회를 운영하라는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원 모두가 지역발전이라는 지방자치 본연 자세로 임한다면 강남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 ▲집행부와 협력하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철저히 하는 의회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강한 의회 등 4가지의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남구를 위하는 일이라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또한 철저히 해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이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의회는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 그동안 추진되지 못한 숙원사업 등 미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의장이라는 권위를 버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현장을 찾겠다는 조성명 의장.
그는 강남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의장실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신문ㆍ방송ㆍ인터넷을 통해 의정활동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의회는 다르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만 바뀐 것이 아니라 진정 강남을 위하는 일꾼을 잘 뽑았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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