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신안군 해상서 조업대기 중이던 어선을 충돌 후 도주한 상선을 붙잡아 목포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3일 새벽 3시 50분경 신안군 부남도 서방 27km 해상에서 투묘 대기중인 안강망어선 안성호(69톤 목포시선적) 정선수 좌현측을 4천톤급 상선 제니트호(캄보디아선적, 화물선)가 항해중 충돌 후 도주했다고 안성호 선장 김모(53, 목포시)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 30km를 추격한 끝에 7시경 붙잡아 조사한 결과 충돌 흔적을 확인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목포항으로 압송 중이다고 전했다.
피해어선 안성호에는 선장 등 9명의 승선원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정선수 좌현 앵커 해상 탈락 및 우현현측 핸드레일이 파손됐다.
해경은 양 선박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니트호는 지난 12일 광양에서 코일 4천7백톤을 싣고 중국 신강 입항차 항해 중이었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해경에 따르면 13일 새벽 3시 50분경 신안군 부남도 서방 27km 해상에서 투묘 대기중인 안강망어선 안성호(69톤 목포시선적) 정선수 좌현측을 4천톤급 상선 제니트호(캄보디아선적, 화물선)가 항해중 충돌 후 도주했다고 안성호 선장 김모(53, 목포시)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 30km를 추격한 끝에 7시경 붙잡아 조사한 결과 충돌 흔적을 확인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목포항으로 압송 중이다고 전했다.
피해어선 안성호에는 선장 등 9명의 승선원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정선수 좌현 앵커 해상 탈락 및 우현현측 핸드레일이 파손됐다.
해경은 양 선박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니트호는 지난 12일 광양에서 코일 4천7백톤을 싣고 중국 신강 입항차 항해 중이었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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