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호주를 매료시킨 네 명의 여전사...카리스마 무대 어땠나?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6-21 06:00:59
    • 카카오톡 보내기

    그룹 블랙핑크가 호주에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 이어 15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를 개최해 호주 팬들을 만났다.


    블랙핑크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해 발표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뚜두뚜두’로 공연을 시작했다. 한국보다 쌀쌀한 호주의 날씨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었고, ‘Forever Young’ ‘휘파람’ 등 대표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멜버른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 첫 주자로 나선 로제는 스카일라 그레이(Skylar Grey)의 ‘Coming Home, Pt. II’ 커버를 선보였다.


    로제는 “어릴 적에 살았던 멜버른의 공연장 무대에 올라 얼마나 행복한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평생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며 “‘Coming Home’은 연습생 시절 멜버른이 생각날 때 불렀던 뜻깊은 노래다”고 말했다.


    제니는 시드니 콘서트를 마치며 “9살 때 이후로 처음 시드니에 왔는데 이렇게 콘서트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시드니가 ‘IN YOUR AREA’ 투어의 마지막 도시다. 긴 여행을 하며 전세계 블링크들을 만나서 기뻤다”고 말했다.


    리사는 “시드니가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로제가 말해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수는 “가능한 빨리 새로운 노래와 더 좋은 퍼포먼스로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인사했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블랙핑크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 방콕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