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중국산 비아그라 원료 국내 최초 밀반입 유통 모자 검거

    사건/사고 / 차재호 / 2010-08-26 13: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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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원료가루(실데나필)·수입양주 등을 유통 시킨 A씨(46·여)모자를 약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모자는 지난 4월께부터 최근까지 한·중 국제여객선(1만6000t)에서 화장품코너를 운영하면서 상시 출입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가짜 비아그라 원료와 비아그라·수입양주 등을 특수 제작한 주머니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들 모자는 수차례에 걸쳐 16억원 상당의 밀반입한 비아그라·비아그라 원료·씨알리스와 양주 등을 특수 제작한 불법 개조 운반차량을 이용 창고와 주거지에 보관하며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도 받고있다.

    해경은 이들 모자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중국산 비아그라·씨알리스 3만7000여정 4억원 상당을 압수하고·비아그라 원료 가루 12kg 12억 상당과 고급양주 50여병 1500만 원상당을 압수했다.

    해경은 이들의 유사한 범죄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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