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린지 "2NE1 최종 후보, 산다라박 헤어질 때 눈물 흘려"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22 0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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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스타' 피에스타 출신 린지가 투애니원(2NE1)의 최종 후보였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아이돌 데빌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 빅스 켄, 사우스클럽 남태현, 피에스타 출신 린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린지는 "투애니원 멤버 최종 후보였다"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1년간 연습생 생활을 보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종 후보 멤버에는 지금의 멤버들과 그룹 스피카 김보형이 있었다고. 린지는 "정말 서바이벌이었다. 사장님이 항상 투애니원의 최종 멤버 수가 두 명이 될지, 세 명이 될지, 네 명이 될지 모른다는 말을 했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린지는 "데뷔 멤버가 결정되고, 헤어질 때 멤버들과 인사를 했다. 그때 산다라박 언니가 안아주고 돌아서는데 눈물이 맺혔더라. 내가 프로젝트 때문에 들어왔던 낯선 멤버였지만, 언니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내게 정을 줬던 것 같아 언니의 눈물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MC 산다라박은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며 "서바이벌이라고 했지만 공민지, 씨엘, 박봄은 분위기상 확정이었다. 사실상 저와 린지, 김보형 셋이서 경쟁을 한 거다. 라이벌이었지만 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지금도 소름 돋고, 그때를 생각하니 울컥한다. 린지를 보면 눈물이 난다"며 애틋한 감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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