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모링가가 지용성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음식으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와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모링가를 이용한 실험을 실시했다.
이 실험에서 1시간 후 모링가 분말이 들어간 구정물과 탄산음료의 색깔이 확연하게 변했다. 이에 대해 오한진 교수는 "모링가에 들어있는 천연 고분자 화합물 섬유소가 그물 같은 구조로 구성됐다. 이것이 정수기의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해 무속의 더러운 노폐물과 이물질을 흡착하여 정화한다"라고 소개했다. 임경숙 박사는 "모링가에는 노폐물을 흡착하는 엽록소가 들어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한진 교수는 "독소가 지방 친화적인 성질을 갖고 있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일 경우 독소를 해독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소모한다. 체내에 독소가 과다하게 쌓여있는 사람은 똑같은 양을 먹어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비만과 내장 지방이 높을수록 혈중 내 독소량이 높다"라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어 임경숙 박사는 "모링가 속 46가지 항염증, 항산화 물질을 포함해 우리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이는 레몬의 약 2.25배 높은 수치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비타민 B군도 풍부해 비만 등 대사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