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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일상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짱이는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풍성했던 머리카락 대신 맨들머리로 나타난 것. 팽현숙은 “머리 민다고 하면 머리 숱 많아진다고 해서 우리 하나도 세 번이나 밀었었다”라고 추억했다.
최민환은 “배냇머리를 민다고 하잖아요”라며 “아버지가 짱이 머리를 보시더니 ‘우리 짱이 머리 민 적이 없니?’ 하시더니 미신거예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민환은 머리숱이 별로 없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사실 ‘나중에 탈모가 오면 어쩌지?’라고 걱정하셔서 그런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짱이가 머리 자르니까 할아버지랑 닮은 거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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