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민은 1년 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 평균 6~7회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민 6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6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545명과 문화관심집단(총 9개의 서울시 문화관련기관 회원) 3789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설문영역은 ▲여가활동 실태 ▲문화예술 관람경험 및 만족도 ▲문화예술 참여경험 및 만족도 ▲일상생활 문화예술 활동 및 만족도 ▲문화예술 활동 경험과 인식 ▲문화환경만족도 등 6개로 구성됐다.
또한 ▲생애 기준 문화 관람경험 ▲미디어 활용 일상문화예술 향유실태 ▲문화예술 활동 관련 동기 및 장애물 ▲문화예술 활동 관련 정서적 경험에 대한 문항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시민은 1년 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평균 6~7회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50~60대의 문화관람률은 75% 이상(남성 77%ㆍ여성 88.5%)으로, 20대(남성 66.9%ㆍ여성 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 평균 관람횟수 또한 20대와 50대 모두 동일한 수준인 6.7회로 나타나 50~60대의 문화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전 노년층과는 달리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50~60대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문화소비층으로 진입하고 있는 현상은 2016년 이후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연평균 문화생활 비용지출 규모는 30대 남성이 17만3000원으로 가장 금액이 컸으며, 연평균 문화관람 횟수 또한 30대 남성이 7.6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같은 연령대라도 생애주기별 연간 문화관람 총비용과 관람횟수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 남성의 연간 문화생활 비용은 22만2000원,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은 21만4000원으로, 같은 연령대 미혼 남성의 문화관람지출 비용인 12만9000원, 미혼 여성의 13만8000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본인이 직접 지불해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40대 자녀를 둔 기혼남성의 문화비 지출은 19만7000원으로 높은 편이나 본인이 직접 지불해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6.2회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문화관람 동반자를 묻는 질문에서 베이비부머세대는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는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나 가족단위 문화활동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혼자 관람한다’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나 최근 혼밥, 혼술 등 사회 트렌드와 맞물려 홀로 문화생활을 즐기는 비중이 전 연령별 고르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 한 번이라도 문화관람 활동 경험이 있는지 묻는 ‘문화향유 생애경험’을 조사한 결과 극장영화 관람 경험이 있는 응답이 92.9%로 나타나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박물관(92.5%), 연극공연(76.5%), 축제(74.9%), 미술관(74.1%)가 뒤를 이었다.
설문 장르는 총 10개로 ▲극장영화 ▲박물관 ▲연극공연 ▲축제 ▲미술관 ▲대중공연 ▲음악공연 ▲전통예술공연 ▲무용공연 ▲문학행사 등이며, 이중 극장영화의 관람 경험이 92.9%(평생 한 번도 극장영화 관람한 적이 없는 경우는 7.1%)로 나타나 타 장르에 비해 여전히 높은 문화 편중성이 나타났다.
각각의 문화예술 장르 중 평생 한 번도 관람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극장영화(7.1%), 박물관(17.5%)을 제외하고 모든 장르별 20%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편중된 문화향유 활동을 하거나 문화예술 관람에 장애를 느끼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비싼 티켓 가격(71.4%) ▲시간이 맞지 않아서(50.7%) ▲접근성(49.1%) ▲정보부족(43.6%)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전반적 문화활동 수준과 만족도를 볼 수 있는 '2018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네번째 발간되는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는 단순히 양적 수준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변화와 문화생활의 변화 트렌드를 읽어내서 미래의 문화정책을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통계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취향과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민은 1년 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 평균 6~7회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민 6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6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545명과 문화관심집단(총 9개의 서울시 문화관련기관 회원) 3789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설문영역은 ▲여가활동 실태 ▲문화예술 관람경험 및 만족도 ▲문화예술 참여경험 및 만족도 ▲일상생활 문화예술 활동 및 만족도 ▲문화예술 활동 경험과 인식 ▲문화환경만족도 등 6개로 구성됐다.
또한 ▲생애 기준 문화 관람경험 ▲미디어 활용 일상문화예술 향유실태 ▲문화예술 활동 관련 동기 및 장애물 ▲문화예술 활동 관련 정서적 경험에 대한 문항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시민은 1년 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평균 6~7회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50~60대의 문화관람률은 75% 이상(남성 77%ㆍ여성 88.5%)으로, 20대(남성 66.9%ㆍ여성 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 평균 관람횟수 또한 20대와 50대 모두 동일한 수준인 6.7회로 나타나 50~60대의 문화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전 노년층과는 달리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50~60대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문화소비층으로 진입하고 있는 현상은 2016년 이후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연평균 문화생활 비용지출 규모는 30대 남성이 17만3000원으로 가장 금액이 컸으며, 연평균 문화관람 횟수 또한 30대 남성이 7.6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같은 연령대라도 생애주기별 연간 문화관람 총비용과 관람횟수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 남성의 연간 문화생활 비용은 22만2000원,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은 21만4000원으로, 같은 연령대 미혼 남성의 문화관람지출 비용인 12만9000원, 미혼 여성의 13만8000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본인이 직접 지불해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40대 자녀를 둔 기혼남성의 문화비 지출은 19만7000원으로 높은 편이나 본인이 직접 지불해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6.2회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문화관람 동반자를 묻는 질문에서 베이비부머세대는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는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나 가족단위 문화활동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혼자 관람한다’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나 최근 혼밥, 혼술 등 사회 트렌드와 맞물려 홀로 문화생활을 즐기는 비중이 전 연령별 고르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 한 번이라도 문화관람 활동 경험이 있는지 묻는 ‘문화향유 생애경험’을 조사한 결과 극장영화 관람 경험이 있는 응답이 92.9%로 나타나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박물관(92.5%), 연극공연(76.5%), 축제(74.9%), 미술관(74.1%)가 뒤를 이었다.
설문 장르는 총 10개로 ▲극장영화 ▲박물관 ▲연극공연 ▲축제 ▲미술관 ▲대중공연 ▲음악공연 ▲전통예술공연 ▲무용공연 ▲문학행사 등이며, 이중 극장영화의 관람 경험이 92.9%(평생 한 번도 극장영화 관람한 적이 없는 경우는 7.1%)로 나타나 타 장르에 비해 여전히 높은 문화 편중성이 나타났다.
각각의 문화예술 장르 중 평생 한 번도 관람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극장영화(7.1%), 박물관(17.5%)을 제외하고 모든 장르별 20%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편중된 문화향유 활동을 하거나 문화예술 관람에 장애를 느끼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비싼 티켓 가격(71.4%) ▲시간이 맞지 않아서(50.7%) ▲접근성(49.1%) ▲정보부족(43.6%)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전반적 문화활동 수준과 만족도를 볼 수 있는 '2018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네번째 발간되는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는 단순히 양적 수준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변화와 문화생활의 변화 트렌드를 읽어내서 미래의 문화정책을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통계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취향과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문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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