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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인기 절정이던 연세대 농구부 시절을 떠올렸다. 서장훈은 "펜레터가 하루에 1000톤씩 왔다. 저희가 CF도 굉장히 많이 찍었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연세대 선수들이 너무 잘생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저를 제외한 형들이 정말 혁신적인 비주얼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연세대 농구부에는 이상민, 우지원, 문경은 등이 소속돼 있었다.
"그 소용돌이에 있었던 심정은 어땠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교육이 돼 있었다. 부모님께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못 들어봤다. (부모님께서) 서로 싸우셨다. 너 닮았다고"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게 연결이 되는 것 같다. 제 인생에. 그때는 이성에 대한 관심도 많을 때고, 소개도 받고 싶었다. 너무 잘생긴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니까, 매력 어필 방법을 개발해야겠다 싶었다. 잘생긴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 눈빛으로만 교감하더라. 그래서 더 신경써서 만나면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게끔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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