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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특별 MC로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지영의 출연에 MC 신동엽은 "여자 김보성이다. 의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근데 그만큼 장훈이도 의리가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저는 장훈 오빠랑 밥이나 술을 먹으면서 단 한 번도 10원도 낸 적이 없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백지영도 어디 가면 꼭 돈 내는데"라며 서장훈의 의리에 감탄했다.
서장훈은 "여자 동생이 정말 몇 명 있지도 않아서 더 그렇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요즘에도 몇 명 없냐"며 "저한테 만나게 해달라고 했던 후배들이랑 안 친해졌냐"고 폭로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말라"며 "전 지인이 출연하면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백지영은 "그렇다고 제가 없는 소리를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서장훈을 짓궂게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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