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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돌'에서는 가수 장범준이 아이들 조아, 하다와 함께 전라남도 여수 방문을 끝으로 하차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여수를 둘러보던 장범준과 아이들 앞에 아내 송승아 씨가 깜짝 등장했다. 한자리에 모인 가족은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송승아 씨는 "'슈돌'하길 잘한 것 같다. 아이들이 아빠하고의 추억이 생기지 않았냐"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쑥스러움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장범준과 조아, 하다 가족은 약 두 달 동안 천천히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약 두 달간의 여정 끝, 장범준 가족은 프로그램의 하차를 결정했다.
장범준에겐 많은 걸 남긴 '슈돌'이었다. 공연으로 바빠 아이들과의 추억을 쌓지 못했던 장범준은 프로그램을 통해 조아, 하다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는 아이들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앞서 엄마만을 찾던 아이들은 어느새 아빠를 더 좋아하게 됐다.
장범준은 "아이들이 아빠를 좀 더 좋아한다. 무조건 아빠부터 찾는다. 이런 게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켜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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