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이호 교수 "출혈 흔적없어"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2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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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장기 미제로 남아있는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에 새로운 제보자가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새로운 제보자의 도움으로 손목 절단이라는 큰 충격을 줬던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을 되짚었다.

    엽기적으로 양 손목을 절단한 범인의 행적에 집중하며 제작진은 범인의 의도를 추적했다. 전북대 법의학교실의 이호 교수는 "현장에서 절단은 분명히 됐는데 출혈의 흔적이 거의 없어요", "그러면 심장이 멎은 상태에서 손이 절단됐다고 볼 수 있죠"라고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충격적인 손목 절단으로 영동 손목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의 발생으로 범인이 손목을 갖기 위해 범행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인근 물가에서 버려진 손목이 발견되면서 소문은 진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궁에 빠진 범인의 의도를 뒤로한 채 제작진은 새로운 제보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했다. 지난 2014년 12월 13일 방송된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을 뒤늦게 시청하고 주변의 권유로 용기를 낸 제보자는 그날 용의자와 마주했던 기억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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