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과장=제이쓴, 홍현희 위한 출연..."위로해주고 싶어서 나왔다"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2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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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박과장의 정체가 홍현의 남편 제이쓴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김대리와 박과장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김대리가 박과장을 72대27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박대리는 이승기 '결혼해줄래'를 솔로곡으로 선정해 열창했다.

    이어 박대리는 가면을 벗었고, 방청객과 판정단은 그의 정체에 깜짝 놀랐다.

    그는 코미디언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이쓴이었다.

    제이쓴은 "부업으로 홍현희 씨의 남편을 하고 있다"는 너스레 섞인 소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이쓴은 홍현희를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를 설명하던 중 말을 잇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아버지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며 제이쓴의 마음을 이해했다.

    제이쓴은 "홍현희 씨가 얼마 전에 큰일을 당해서 제가 이걸 어떻게 위로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쓴은 "제 아내 홍현희 씨, 공개된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 처음인 것 같은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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