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전 남편 지인들에게 문자 보낸 이유는?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6-28 0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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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이 전 남편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에서는 "고유정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하고 범행 후에도 이를 철저히 숨기려 했던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놀라움을 안겻다.

    이어 "고유정은 범행 직후 전 남편 친동생에게 가짜문자를 보냈다. 전 남편의 휴대전화로 '연구실에서 자고 갈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내용"이라며 "고유정은 살해 이틀 뒤에도 전 남편 휴대전화로 자신과 전 남편 동생 그리고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과의 첫 통화에서 고유정은 "서귀포에서 놀다 펜션에 같이 들어왔다가 전 남편은 걸어서 나갔다"고 말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전 남편의 실종 사건으로 만들어 자신의 범행을 감추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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