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편의점 종업원을 칼로 위협 후 폭행하고 현금을 강취한 30대가 사건발생 2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목포경찰에 따르면 4일 새벽3시45분경 목포 북항동소재 H편의점에 피해자 정모(19)씨의 목에 과일칼을 겨누고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한 후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려 넘어트린 후 얼굴과 몸을 수십 회 밟아 폭행 피해자를 실신시켜 반항 못하게 한 후 현금 30만원을 강취했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신고 접수 형사과장 지휘 , 선임팀장 및 전 형사 비상소집하고 현장에서 발췌한 CCTV 열람한 후 인근 주변 피시방, 야식집 등 탐문하던 중 현장에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장소 야식집에서 용의자와 비슷한 사람이 김밥을 먹고 나갔다는 것을 확인, 용의자 이동경로 및 동선 수사 중 걸어가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