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출신 EPL 선수 1위... 박지성 카가와는?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6-2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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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페이지에서 투표한 아시아 최고 EPL 리거 중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EPL 홈페이지는 ‘아시아 선수 중에 최고의 EPL 리거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28일(한국 시간) 현재 1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과반이 넘는 지지(53%)를 받으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박지성이다. 43%로 손흥민과는 10% 차이다. 3일 전 투표 결과보다 6%가량 벌어졌다. 3일 전엔 손흥민이 50%, 박지성이 46%였다.

    3위도 한국인이다.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2%의 지지를 얻었다. 총 다섯 명의 후보 중에 나머지 선수들은 일본인이다.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가 각각 1%를 득표했다.

    EPL 홈페이지는 다섯 명의 선수의 EPL 내 활동 이력과 퍼포먼스를 상세히 소개했다. 손흥민은 골과 도움, 공격 포인트에서 압도적이다. 130경기에 출전해 42골과 19도움을 올렸다. 2016년 9월,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타이틀에선 박지성이 단연 최고다.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54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이 사이 네 번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다 출전 기록은 기성용이 보유하고 있다. 다섯 후보 중 손흥민과 함께 유이하게 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184경기에 출전했다. 15골 9도움을 올렸다.

    한편, 오카자키와 카가와는 각각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14골 4도움(114경기, 타이틀 1회)과 6골 6도움(38경기, 타이틀 1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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