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픽스 유'로 꾸며져 동작구 흑석동을 찾아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동작구 상도동을 거닐다가 한 시민을 마주쳤다. 그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애청자"라며 "어제도 이 프로그램을 봤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애청자라고 밝힌 시민에게 "저희 방송을 보면서 바라는 점 같은 게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 시민은 "큰 자기님이(유재석).."라고 운을 뗐다. 이에 조세호는 "역시 큰 자기님 얘기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민은 "큰 자기님이 아기 자기님(조세호) 말을 못 하게 한다"며 "아기 자기님도 재미있는데 말을 못 하게 해서 안쓰럽다. 그런데 사실 말을 못 하게 하는 것도 재미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그럼 아기 자기님 말을 못 하게 하는 게 낫냐. 아니면 말하게 하는 게 낫냐"고 물었다. 이에 시민은 "둘 다 재미있긴 해서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일단 그대로 가겠다"며 조세호를 향해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