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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황혜영 김경록, 이루 태진아 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 가족으로 소개된 황혜영 김경록 부부. 이들은 나이 39세에 결혼했다. 김경록은 "동갑이지만 친구는 아니다. 내가 모시고 산다. 나이가 같을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저 자리에 앉으면 모두 사랑꾼이 되는 것 같다. 첫 마디가 저러는 게 참 재밌다. 나도 옥 여사님을 집에서 모시고 산다"고 전했다.
김경록은 "38세에 만났다. 조심스러웠다. 늙어서 만났으니까 일단 같이 살아보자고 제안했다. 안 불편하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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