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격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상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연평도 피격사건에 대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남한이 도발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허위사실을 게재한 무역업자 A씨(34)를 전기통신기본법(허위사실유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17분께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에 "남한 먼저 도발 북한 대응'이란 제목으로, '정부가 대포폰 문제와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해 이런 엄청난 사태를 촉발했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다.
한편 글이 작성된 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공감할 수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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