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용(인천남동소방서 만수119안전센터)
날씨가 추워지고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은 옷을 두껍게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옷을 두껍게 입는 것으로 부족하여 머플러를 착용한다던가, 장갑을 착용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춥다는 이유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들 또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춥다는 이유만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행동이 옳은 습관일까요?
우리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다가 장애물에 걸린다거나 또는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질 경우 손이 주머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손을 빼놓고 다닐 경우엔 넘어진다 하여도 손으로 짚음으로써 충격을 완화할 수 있지만 손이 주머니에 있는 경우엔 충격을 완화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꼬리뼈나 머리가 바닥에 부딪쳐 대형사고를 일으키곤 합니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낙상 및 추락에 의한 119구급대의 출동건수가 얼음이 어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얼음이 얼지 않는 3월부터 11월의 경우보다 매월 1000건 이상이 많다고 합니다. 즉, 빙판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월평균 1000건 이상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다치는 부위로는 척추 부위와 꼬리뼈, 머리 등이며, 증상으로 본다면 심한경우는 탈구 또는 골절 등이 있고 경미한 경우는 팔 등이 삐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의 경우 인체의 중심으로 넘어지거나 미끄러졌을 때 가장 많이 다치며 꼬리뼈는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두가지 부상의 경우 손을 빼놓고 걸어 다니다가 넘어질 때 손으로 충격을 완화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춥다는 이유만으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 부상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낙상으로 인하여 탈구 또는 골절상이 의심될 때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삐었을 경우 외형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상부위가 부어오른다거나 시퍼렇게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삐었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부목 등으로 고정을 하여 삔 관절을 고정시킨 후 얼음주머니로 찬찜질을 해주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구되었을 경우는 움직일 수 없으며 통증이 심함과 동시에 상처 주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부목 등을 대주고 병원으로 달려가거나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골절이 되었을 경우는 상처 주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며 움직일 수 없고 상처부위에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부목 등을 대주고 상처부위를 높게 해줌과 동시에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일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탈구 ? 골절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춥다고 하여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습관은 우리 모두가 고쳐야 할 그릇된 습관입니다. 장갑 등을 착용함으로써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은 옷을 두껍게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옷을 두껍게 입는 것으로 부족하여 머플러를 착용한다던가, 장갑을 착용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춥다는 이유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들 또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춥다는 이유만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행동이 옳은 습관일까요?
우리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다가 장애물에 걸린다거나 또는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질 경우 손이 주머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손을 빼놓고 다닐 경우엔 넘어진다 하여도 손으로 짚음으로써 충격을 완화할 수 있지만 손이 주머니에 있는 경우엔 충격을 완화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꼬리뼈나 머리가 바닥에 부딪쳐 대형사고를 일으키곤 합니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낙상 및 추락에 의한 119구급대의 출동건수가 얼음이 어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얼음이 얼지 않는 3월부터 11월의 경우보다 매월 1000건 이상이 많다고 합니다. 즉, 빙판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월평균 1000건 이상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다치는 부위로는 척추 부위와 꼬리뼈, 머리 등이며, 증상으로 본다면 심한경우는 탈구 또는 골절 등이 있고 경미한 경우는 팔 등이 삐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의 경우 인체의 중심으로 넘어지거나 미끄러졌을 때 가장 많이 다치며 꼬리뼈는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두가지 부상의 경우 손을 빼놓고 걸어 다니다가 넘어질 때 손으로 충격을 완화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춥다는 이유만으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 부상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낙상으로 인하여 탈구 또는 골절상이 의심될 때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삐었을 경우 외형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상부위가 부어오른다거나 시퍼렇게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삐었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부목 등으로 고정을 하여 삔 관절을 고정시킨 후 얼음주머니로 찬찜질을 해주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구되었을 경우는 움직일 수 없으며 통증이 심함과 동시에 상처 주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부목 등을 대주고 병원으로 달려가거나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골절이 되었을 경우는 상처 주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며 움직일 수 없고 상처부위에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부목 등을 대주고 상처부위를 높게 해줌과 동시에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일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탈구 ? 골절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춥다고 하여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습관은 우리 모두가 고쳐야 할 그릇된 습관입니다. 장갑 등을 착용함으로써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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