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상 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필자는 체육교육과 재학 중 2005년 특별한 포부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에 입문하였다.
처음에는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 입학한 대학이었지만 본인의 전공이 향후 소방조직에서 꼭 필요하며 기대 할 바가 크리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길이다.
군복무를 의무소방으로 대체 하였기에 소방대원의 현실을 2년간 몸으로 경험하면서 구급대원들의 밤낮 구분 없는 잦은 출동과 현장 활동의 특수성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대원이 대다수였으며 허리디스크를 진단 받은 대원도 적지 않음을 보았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재활로 회복을 하는 대원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것이 내가 소방대원의 꿈을 갖게 한 이유이다.
2010년부터 소방대원 체력 증진의 일환으로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신체가 건강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계획되어있기 때문에 장기간 구급차 탑승으로 고질적인 요통을 호소하는 구급대원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음을 느끼고 필자가 배운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등의 체육이론을 바탕으로 대원 각자의 통증 부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재활운동을 적용하였다.
처음에는 ‘요통환자가 웨이트 트레이닝이 무슨 재활방법인가?’ ‘정말 의사가 아닌 체육전공자의 말을 믿고 운동을 해도 되는가?’하는 질문과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간 물리치료나 한방치료로도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대원들의 허리가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과의 이유는 재활 방법에 있다. 예를 들면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에서도 운동선수들은 부상들 쉽게 접한다. 그러나 일반인들과 똑같은 부상을 입더라도 회복의 시간의 차이를 확연히 확인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병원에서의 외과적인 치료 후에 상해 부위만을 집중으로 치료하는 재활을 실시한다. 허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는 다면 물리치료실에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거나 부종을 줄이는 치료로 국한될 것이다.
반면에 운동선수들의 재활 방법은 외과적인 치료 후에 부상 부위를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키거나 손상된 근력을 증가시켜 잠재적인 치료를 하는 궁극적 목적이 있음이 일반인들의 치료와 큰 차이점이다. 작년에 프로야구에서 모 팀의 4번 타자가 심한 부상 후에도 빠른 회복으로 다음해에 4번 타자의 자리를 다시 찾는 모습을 보면 이 재활치료법의 중요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방대원의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은 오래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방의 체력향상 프로그램엔 한계가 있으며 체육관련 인력도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곤 한다.
앞으로 필자는 미래의 건강한 소방조직을 위하여 전문적인 처방사 및 트레이닝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재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구급대원들의 허리를 내 힘으로 꼭 지키려 한다.
필자는 체육교육과 재학 중 2005년 특별한 포부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에 입문하였다.
처음에는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 입학한 대학이었지만 본인의 전공이 향후 소방조직에서 꼭 필요하며 기대 할 바가 크리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길이다.
군복무를 의무소방으로 대체 하였기에 소방대원의 현실을 2년간 몸으로 경험하면서 구급대원들의 밤낮 구분 없는 잦은 출동과 현장 활동의 특수성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대원이 대다수였으며 허리디스크를 진단 받은 대원도 적지 않음을 보았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재활로 회복을 하는 대원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것이 내가 소방대원의 꿈을 갖게 한 이유이다.
2010년부터 소방대원 체력 증진의 일환으로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신체가 건강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계획되어있기 때문에 장기간 구급차 탑승으로 고질적인 요통을 호소하는 구급대원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음을 느끼고 필자가 배운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등의 체육이론을 바탕으로 대원 각자의 통증 부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재활운동을 적용하였다.
처음에는 ‘요통환자가 웨이트 트레이닝이 무슨 재활방법인가?’ ‘정말 의사가 아닌 체육전공자의 말을 믿고 운동을 해도 되는가?’하는 질문과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간 물리치료나 한방치료로도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대원들의 허리가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과의 이유는 재활 방법에 있다. 예를 들면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에서도 운동선수들은 부상들 쉽게 접한다. 그러나 일반인들과 똑같은 부상을 입더라도 회복의 시간의 차이를 확연히 확인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병원에서의 외과적인 치료 후에 상해 부위만을 집중으로 치료하는 재활을 실시한다. 허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는 다면 물리치료실에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거나 부종을 줄이는 치료로 국한될 것이다.
반면에 운동선수들의 재활 방법은 외과적인 치료 후에 부상 부위를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키거나 손상된 근력을 증가시켜 잠재적인 치료를 하는 궁극적 목적이 있음이 일반인들의 치료와 큰 차이점이다. 작년에 프로야구에서 모 팀의 4번 타자가 심한 부상 후에도 빠른 회복으로 다음해에 4번 타자의 자리를 다시 찾는 모습을 보면 이 재활치료법의 중요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방대원의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은 오래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방의 체력향상 프로그램엔 한계가 있으며 체육관련 인력도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곤 한다.
앞으로 필자는 미래의 건강한 소방조직을 위하여 전문적인 처방사 및 트레이닝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재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구급대원들의 허리를 내 힘으로 꼭 지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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