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문열어

    복지 / 임종인 기자 / 2019-07-02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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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노인 자립 지원 프로 운영
    가사·여가활용·운동프로 제공

    ▲ 힐링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최근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노인의 자립을 돕는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권선구 구운로4번길 34)’를 문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서호노인복지관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전체면적 198㎡ 규모로 교육실·운동실·요리실·음악실 등 남성 홀몸노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6월27일 문열었다.

    이번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노인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 서호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5000만원에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힐링센터에서는 3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태권도, 몸펴기 운동(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생명숲 힐링센터는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이라는 뜻”이라며 “남성 홀몸노인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진정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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