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가 구제역 가축 매몰지 주변 상수도 공급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고양, 파주, 양주, 연천지역의 구제역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매몰지 주변의 식수원 오염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를 우선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발생한 구제역으로 고양시 2농가 200두, 파주시 32농가 3만8836두 등 양주와 연천지역을 포함해 총 78농가 6만2382두의 가축을 살처분해 매몰했다.
이들 매몰지 주변 상수도 미보급현황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 1907가구 등 4개 매몰지역 총 2574가구에 달하고 있다.
도는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등 4개 지역 가축매몰지 주변 반경 3㎞ 이내 상수도 미보급 마을을 대상으로 총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국비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환경부에 1차로 건의했으며, 앞으로 추가 매몰지역에 대해서도 상수도 공급여부를 검토해 국비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1월과 4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을 매몰한 포천시 등 5개 시·군 17개리에 대해 총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수도 보급 공사를 진행해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cjs@siminilbo.co.kr
21일 도에 따르면 고양, 파주, 양주, 연천지역의 구제역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매몰지 주변의 식수원 오염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를 우선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발생한 구제역으로 고양시 2농가 200두, 파주시 32농가 3만8836두 등 양주와 연천지역을 포함해 총 78농가 6만2382두의 가축을 살처분해 매몰했다.
이들 매몰지 주변 상수도 미보급현황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 1907가구 등 4개 매몰지역 총 2574가구에 달하고 있다.
도는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등 4개 지역 가축매몰지 주변 반경 3㎞ 이내 상수도 미보급 마을을 대상으로 총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국비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환경부에 1차로 건의했으며, 앞으로 추가 매몰지역에 대해서도 상수도 공급여부를 검토해 국비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1월과 4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을 매몰한 포천시 등 5개 시·군 17개리에 대해 총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수도 보급 공사를 진행해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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