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에 행정대학원 생긴다

    공무원 / 관리자 / 2011-01-3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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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서울시립大 '행정학 석사과정' 신규개설 MOU 체결
    [시민일보] 강남구청에 직원들을 위한 행정대학원이 생긴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행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서울시립대학교와 ‘구청내 대학원 개설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 구청사내에 ‘행정학 석사과정’을 신규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삼성동 소재 ‘강남구립국제교육원’ 5층에 전용 강의실을 마련,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갖춘 강남구 소속 공무원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과정은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5학기로 ▲행정이론연구 ▲행정학방법론 ▲인사행정세미나 ▲자치행정법론 ▲정부혁신론 ▲지방행정론세미나 ▲조직관리론 등 학문적인 이론은 물론 현장사례를 통한 토론식 수업 및 다양한 행정이론과 스킬을 배우게 된다.
    과정을 이수할 경우에는 고등교육법상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학비 일부를 감액 받는 특혜도 주어져 등록금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과중한 업무와 부족한 시간 등으로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던 강남구 직원들을 위한 배움의 길이 열리게 됐다”며 “이번 대학원 과정을 통해 더욱 유능한 행정학자와 행정실무가로 성장한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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