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메라, 효능과 함유된 영양소는?...초미세먼지·니코틴·노화방지 막아줘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7-04 03:00:00
    • 카카오톡 보내기
    신비의 열매라 불리는 부아메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폐 건강을 다뤘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열매인 부아메라는 과거 파푸아 지역 원시 부족들이 식용이나 체력 증진 혹은 정력 증진을 위해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아메라에는 천연항염제인 베타크립토잔틴이 풍부하게 들어갔다. 수박의 113배, 오렌지의 76배, 귤의 22배 높다. 베타크립토잔틴은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외 비타민A, 비타민E, 오메가 3·6·9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있어 다이어트, 당뇨, 기관지,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이날 방송에서 부아메라 열매의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니코틴에 의해 촉진되는 폐종양 형성을 억제한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연구를 통해 부아메라가 초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고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성분으로 체내 흡수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프로비타민 A' 중 하나로 세포와 DNA 손상을 막아준다. 또한 부아메라 열매는 항산화 수치가 월등해서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연구됐다.

    한편 부아메라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 장수 부족인 다니족들의 주식으로 알려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