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돼지상 악플을 의연하게 받아들였다.

최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미스트롯’의 송가인, 홍자, 박성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얼굴이 전형적인 돼지상, 김 날 때 바로 눌러버린 찐빵같이 생김’이라는 악플에 “인정”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제 얼굴 살이 통통하고 코도 복코여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돼지상이 약간 복스럽고 동글동글한 얼굴을 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가인은 “‘미스트롯’ 나가기 전 성형수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성형수술을 만류했다. 그래서 결국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숙이 “사실이다.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고 하자 송가인은 “제가 국악할 때 쪽머리를 하면 ‘송순단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