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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2'는 '마지막 대화'로 꾸며져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이정은에게 "오늘 방송에 나오신다고 주변 지인들한테 말했더니 정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얼마나 궁금한지 '방송할 때 와서 보면 안 되냐'고 묻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요즘 인기 실감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정은은 "'기생충' 덕분인지 마트에서 조금 더 알아보시긴 한다"며 "못 알아보시는 분들께는 알아볼 수 있게 하려고 일부러 천천히 걸어 다닌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이어 유희열은 "'기생충' 관객 938만 명 돌파했다고 들었다. 정말 대단하다"며 "1000만 관객이 코앞"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은은 "1000만 관객 돌파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이번에 백상예술대상서도 수상하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정은은 "예상치도 못했는데 정말 너무 놀랐다. 경쟁자 분들도 너무 쟁쟁했는데 정말 많이 놀랐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얼마나 놀랐는지 핸드폰을 어디다 둘지도 몰라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작가님한테 던지고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부모님, 작가님, 감독님한테 제대로 감사함을 전하지 못했는데 보면 너무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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