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신영옥 아버지 "미혼딸 안타까워...영국 재벌도 결혼하자고"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7-04 03:00:00
    • 카카오톡 보내기
    '마이웨이' 성악가 신영옥 부친이 미혼인 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성악가 신영옥 부친 신광섭이 딸의 향한 속내를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광섭은 딸 신영옥과 사진 촬영을 하며 “엄마가 있었으면 시집도 보냈을 건데. 바보 같은 아버지라서 시집도 못 보냈다. 얘만 시집을 못 갔으니까 불쌍하다. 인생은 한번 왔다 한번 가는 건데 시집도 못 간 색시가 있으니 아버지로서 슬픈 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소개는 많이 받았다. 유태인도 그렇고, 중국 사람도 그렇고. 영국에서 재벌이 결혼하겠다고 제트기 타고 온 사람도 있었다. 영국 재벌이”라고 했다.

    신영옥은 이에 “누가 좀 소개해주겠다고 사진이 들어왔다. 필터링을 가족들이 하는 거다. 이건 뭐야? 아버지 외에는 다 도둑놈인줄 알라고”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보진 않았을 거 같은데?”라고 묻자 신영옥은 “연애도 한 번 못해봤다면 인간이 아니다. 그런데 결혼을 할 때 하라는 이야기가 그런 건가 보다. 내 것을 져버리지 못한다”며 일이 우선이었음을 고백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