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인력시장에 가스난로 지원

    공무원 / 관리자 / 2011-01-06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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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남구로역 일대에 4대 설치

    [시민일보]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일일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나섰다.

    구는 구로4동 남구로역 일대 새벽인력시장에 대형 가스난로 4대, 야외용 파라솔 5개를 설치하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편의시설 지원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직ㆍ구인 시장의 안전관리 책임을 맞게 될 6명의 현장 관리 요원도 배치했다.

    한편 남구로역 일대 새벽인력시장은 1976년경 건설현장의 노동인력 공급자와 수요자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으로 35여년 인력시장의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인력시장과 인근 직업소개소를 찾고 있으며, 50~60% 정도가 일용직으로 일자리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 예산이 빠듯한 상황이지만 일일 노동자들을 위해 지원예산을 마련했다”며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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