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주변 하천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악성ㆍ다량폐수 배출업소, 중점관리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이전’, ‘설 연휴’, ‘설 이후’ 3단계로 나눠 전개된다.
1단계인 설 연휴 이전은 2인 1조로 구성된 단속반이 폐수무단방류 등 중점감시대상업소로 지정된 3곳에 대한 점검이 실시되고 협조문 발송을 통한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게 된다.
2단계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이 설치ㆍ운영되고 하천순찰 등 환경순찰이 실시된다.
3단계는 연휴 기간 이후 5일 이상 사업장 가동이 중단되는 데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한 기술지원이 실시된다.
폐수무단방류, 폐기물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목격시 구청 종합상황실(450-1300),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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