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돈 많으면 기부하길"...'스트레이트' 접대 의혹 보도 후 남긴 말은?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7-0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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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진이 '스트레이트'의 보도 이후 남긴 SNS가 조명되고 있다.

    한상진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스트레이트’ 보도 기사를 올리며 소신 발언을 남겼다.

    글에서 한상진은 “이 세상 절대 공짜 선물은 없다. 선물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이건 좀 아니지. 이 세상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라며 “이곳에 불려간 사람이나 부른 사람이나 이게 대체 무슨 잘못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사자리 한다고 500만원짜리 명품 백을 주고받는 게 정당한가? 혹시 지금 주위에 나의 의도와 다르게 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지 둘러보기를 바란다”며 “욕망과 허영심은 지금 당장은 달콤할 수 있지만 결국은 자신의 안으로부터 썩어가고 있음을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상진은 “밥만 먹었는데 큰 선물 받았다고 좋아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준 사람 받은 사람들 능력자가 아니다”라며 “돈 많음 제발 기부 좀 더 해주기를. 세상 물 흐리는 몇몇의 안일함이 우리의 시야를 혼탁하게 한다”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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