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광연 "2002월드컵 재방송으로 봐"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7-08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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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찬다' 이광연이 안정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광연의 등장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우리 방송 나가고 나서 어쩌다FC 응원하겠다는 분들이많아졌다"며 "이번 기회에 국민 서포터즈를 탄생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자 안정환은 "국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며 "그래야 저희가 1승을 한다,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후 어쩌다FC에 등장한 스페셜 코치는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광연 골키퍼였다.

    어린 이광연의 등장에 멤버들은 나이를 추측했고, 이광연은 "1999년생이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광연의 나이를 들은 멤버들은 어린나이에 놀랬고 특히 허재는 "우리 아들보다 6살 어리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가 99년에 뭐하고 있었냐고 묻자 허재는 "뭐하긴 술 마셨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연은 "2002년 월드컵 당시 3살이었다"며 "재방송으로 본 2002년 월드컵에서 안정환을 보고 축구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형돈은 "지금의 이광연을 안정환이 만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누구냐는 말에 바로 "안정환 선배님"이라고 답해 안정환을 기쁘게 했다.

    기분이 좋은 안정환은 "결승 갈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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