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교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매월 2회(짝수주 수요일) 오후 3시 명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연다.
민선5기 역점 시책사업의 하나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건설’을 내세우고 있는 구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명사초청 특강인 ‘동대문구 예그리나(사랑하는 우리사이) 명사특강’을 매월 2회 상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구는 오는 3월9일과 23일 첫 강의 주제를 ‘도전과 웃음이야기’로 정하고, 7전8기의 전 권투챔피언 홍수환 선수와 개그맨 엄용수를 초청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저명인사의 남다른 인생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동대문구 예그리나 명사특강’은 창의적인 평생학습기회 제공은 물론 특강을 통해 구민과 직원이 소통하고 하나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그리나’는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구민들과 직원들이 명사특강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정해졌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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