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독서의욕을 북돋아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용산 독서왕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용산 독서왕 선발은 직원 상호간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서를 업무와 연결시켜 성과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구는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개인 희망 도서를 읽고 내부전산망을 통해 독서토론방에 서평을 등록하면 댓글을 이용해 직원간 지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우수 서평과 다독직원을 선발해 오는 10월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독왕은 응모기간내 서평을 3편 이상 등록해야만 심사대상이 될 수 있으며, 서평 제출 분량 미달(1000자 미만)이거나 감상평을 인터넷 등에서 베껴 기록한 경우, 지난해에 쓴 독서마라톤 대회 일지를 다시 제출한 경우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다독직원 4명, 우수서평 5명으로 총 9명이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심사를 위탁할 예정이다. 독서왕으로 선발되면 으뜸상 30만원, 버금상 20만원, 보람상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선발인원은 다독직원 4명, 우수서평 5명으로 총 9명이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심사를 위탁할 예정이다. 독서왕으로 선발되면 으뜸상 30만원, 버금상 20만원, 보람상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직 내 독서문화를 조성해 지식과 감성을 공유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해 구정발전을 위한 개인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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