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교복 한벌이 '단돈 2만원'

    경인권 / 전용혁 기자 / 2011-02-21 17:02:00
    • 카카오톡 보내기
    화성시,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 인기
    [시민일보] 저렴한 가격으로 새학기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가 21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화성YMCA와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복은 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내 19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작아서 못 입거나 졸업으로 입지 않게 된 옷을 기부받은 것으로, 코트 1만원, 교복 상의 9000원, 교복 하의 4000원, 체육복 1000원 등 시중에 판매되는 교복값의 10분의 1정도 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아울러 3일 동안 판매된 교복금액의 80%는 교복을 내놓은 학생에게 돌아가고, 20%는 시 동부지역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21일 행사장을 찾은 주부 박미경씨는 “그렇잖아도 요즘 장보기 무서운 고물가에 아이들 교복비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교복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한숨 돌렸다”며, “아이도 새 교복처럼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