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소통'으로 명품도시 만들자

    공무원 / 안은영 / 2011-02-22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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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희 강남구청장, 오늘부터 매월 주제정해 각분야 직원들과 나눠

    [시민일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과의 상호 ‘신뢰와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구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월 신사동 가로수길, 양재천, 뮤지컬공연장, 호프집 등 청사 외에서 각 분야의 직원을 만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등 구청장과 직원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첫 만남에는 지역청결팀장, 주택정비팀장, 광고물정비팀장, 생태공원팀장, 가로정비팀장, 안전관리팀장, 도로굴착팀장, 하천관리팀장 등 8명이 참석해 가로수길을 함께 순찰하며 해빙기 안전사고 및 봄맞이 환경정비 방안을 함께 구상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8일에는 지난해 신규 임용된 새내기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세대 직원과 노련한 대선배 구청장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4월27일에는 강남구 보육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지원과 직원 10명과 ‘대청말 가족영화제’에 참가해 함께 영화를 보며 대화를 나눈다.

    5월17일에는 ‘박카스’를 테마로 하우스 맥주집 ‘오킴스’에서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6월17일에는 ‘쉼표’를 테마로 줄어든 세입으로 밤낮으로 힘써온 세무과 직원 10명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7월22일에는 일·조직과 가정·육아에 대한 여직원 후생복지 위원 9명의 거침없는 수다가 이어지며, 8월19일에는 수방대기로 고생하는 교통안전국 직원 10명을 만나 격려한다.

    9월23일에는 직장 동호회원 10명과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한 사랑방 토크를, 10월4일에는 구청장을 대변해 동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행정팀장 8명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11월18일에는 주차, 광고물 등 각종 단속 공무원 9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며, 마지막 만남인 12월16일에는 연말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직원 10명을 만나 한 해 동안 강남구를 빛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직원과의 상호 ‘신뢰와 소통’이 강남을 대한민국 중심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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