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울지마 톤지' 보며 열린 직원 교육

    공무원 / 최민경 / 2011-02-23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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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실시
    [시민일보]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전 직원이 25일 오전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청렴 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린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은평구 공무원들은 부패척결과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김우영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서비스로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직자가 돼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들은 청렴 영화를 감상하고 주민들로부터 청렴 이야기를 듣는 시간 등도 마련된다.
    직원들에게 감동을 줄 청렴 영화는 ‘울지마 톤즈’로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인 삶을 살다 간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자신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본다.
    이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직접 듣는 청렴 사례들을 통해 외부에서 바라보는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는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부정부패 없는 맑고 깨끗한 ‘북한산 큰 숲, 청렴 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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