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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티비사랑')에서는 그룹 룰라 김지현이 출연해 사춘기 시절 의지했던 언니 이은경 씨를 찾아 나섰다.
이날 김지현은 "아빠가 저를 낳고 군대에 가셨다"며 "아버지는 스무 살이었고, 엄마는 열여덟 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엄마가 너무 어려서 능력이 안 되니까 시댁에 얹혀 있었다. 남편 없이 시집살이하셨다"며 "참다 못해서 너무 힘드니까 저를 외가에 맡기고 엄마는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떨어져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아버지가 제대한 후 동생들이 태어났고, 아버지의 전근이 잦아서 가족 모두 지방으로 이사를 다녔다"며 "초등학교에 다니던 저만 혼자 남아서 11세까지 친할머니댁에서 4년간 생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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