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 일일 포장마차 운영에 KO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7-10 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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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일일 포장마차에 도전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부부특집' 이른바 '홈커밍 특집'을 맞아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준비했다"며 홈커밍 특집 '수고포차'를 선보였다. 한고은은 "저희 부부 하면 포장마차를 많이 떠올려주셔서"라며 덧붙였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포장마차를 위해 포장마차 용품부터 준비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물통, 휴지 하나하나까지 이견을 보였다. 김숙은 신영수가 쉽게 한고은의 의견을 수용하는 모습에 "한고은씨 혼자 가서 사 오시지"라며 신영수를 안타까워했다.

    이윽고 등장하는 100인분 재료의 양에 출연진들은 모두 경악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단순 요리뿐 아니라 재료 손질부터 직접 하기로 했다. 한고은은 재료를 보고는 그제야 실감이 났다며 "재료 손질부터 해야 해 무섭다"며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빠른 속도로 재료 손질에 들어갔다.

    한고은은 신영수를 진두지휘하며 특유의 거침없는 손길로 재료 손질을 이어나갔다. 신영수는 재료 손질을 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한고은에게 "여보가 해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 이웃이랑 나눠 먹는다 생각해요"라며 달랬지만 한고은은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커피 한잔도 신경 쓰여, 남편이랑 다르지"라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한고은의 말에 "이런 부부가 장사해야 해"하며 칭찬했다.

    한고은은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에도 계량 없이 양념하며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엄두도 안나"라며 혀를 내둘렀고, 노사연도 한고은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한고은과 신영수의 포장마차 오픈 당일날, 부부는 3시간 30분 정도부터 일찍 나와 의자와 테이블을 직접 세팅했다. 이윽고 한고은의 절친 모델 김효진과 신영수의 형이 도착해 포장마차를 도왔다. 신영수는 포장마차 현수막을 걸며 "여보 신기해"라고 말했고, 한고은은 "살면서 이런 걸 해볼 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오픈 시작 직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고포차의 위기가 찾아왔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동상이몽2'는 '홈커밍 특집'을 맞아 지난주부터 기존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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