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쪽방 생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내 쪽방은 중부소방서 관할인 중구 북성동과 인현동, 동구 만석동과 송림동 등에 총 330가구(635명)가 분포돼 있다.
또 계양소방서 지역인 작전동과 효성동 일대 28가구, 45명이 쪽방에서 살고 있다. 시는 먼저 이들 가운데 358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재난취약 시설을 선정해 가구당 6만원 범위에서 정비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3~4월 119안전센터와 주민센터, 경찰서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 비상소화장치함과 소화전 등의 소방용수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소방 관련훈련을 분기마다 1차례씩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의 생계 안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기초생활수급, 의료급여, 긴급지원 등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또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쪽방 주민을 위한 합동고희연과 지역나눔잔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관련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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